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기쁜 승리다. 그동안 울산 감독으로 부임해서 갖고 있는 캐릭터와 팀의 수준을 보면서 항상 팀 정신이 부족해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그 결과가 오늘 나타났다. 1명이 부족해 경기가 어려웠지만 모든 선수들이 조금씩 더 헌신하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얻어낸 승점 3이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K리그1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뒤로 밀리며 4~5월에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 진행된다. 일정이 촘촘할수록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를 두고는 "아무래도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유리한 게 있다. 다만 반대로 로테이션이 돌아갈 때 새로 나가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어려울 때가 있다. 오늘도 오랜만에 나온 선수들도 있다. 기존에 나갔던 선수들보다는 피로도는 없지만 경기력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런 점을 잘 컨트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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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분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