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리그 11위를 기록하면서, K리그2 2위 팀이었던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1차전 2대1 패, 2차전은 0대1로 끌려가면서 강등의 위험을 느꼈지만, 극적으로 결과를 뒤집었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수원FC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 김은중 감독 선임
기존 수원FC 감독이었던 김도균 감독이 2023 시즌을 끝으로 수원FC를 떠났다. 김도균 감독의 후임으로 서울과 대전 등등 K리그와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 김은중 감독은 대한민국 U20 대표팀 감독이었고 2023 U20 월드컵까지 지휘한 바가 있다.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제압하는 등, 4강 진출을 시키며 최종 4위까지 한 성과를 보였다.
/ 수원FC의 영입
영입 : 안준수 (이적)
지동원 (자유 계약)
정승원 (자유 계약)
권경원 (자유 계약)
강상윤 (임대)
김태한 (자유 계약)
정재민 (자유 계약)
이재원 (자유 계약)
이준석 (자유 계약)
최규백 (자유 계약)
이요셉 (자유 계약)
몬레알 (이적)
트린다지 (자유 계약)
아르한 (이적)
안데르손 (이적)
조준현 (신인 계약)
강교훈 (신인 계약)
김대현 (신인 계약)
박진우 (신인 계약)
이경민 (신인 계약)
장영우 (신인 계약)
정승배 (신인 계약)
한상규 (신인 계약)
김원형 (신인 계약)
신일연 (신인 계약)
이윤건 (신인 계약)
하정우 (신인 계약)
2023년 전남에서 뛰었던 안준수가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골키퍼이고 빌드업이 장점이고 반사 신경, 선방 능력이 좋은 편이다. 전남에서 주전으로 뛰며 활약을 했고, 2023 시즌 수원FC의 골키퍼 노동건, 이범영, 박배종 3명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안준수가 수원FC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13번을 달았다.
지동원은 2023년 서울에서 뛰다가 수원FC로 합류했다. 지동원은 선덜랜드, 마인츠, 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 등 EPL과 분데스리가를 뛰고 국가대표 경기도 자주 출전한 높은 명성을 가진 스트라이커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에 있었을 때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마음고생이 심했을 걸로 보인다. 지동원은 수원FC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 등번호는 10번을 달았다.
2023년 수원에서 뛰었던 정승원이 수원FC로 합류했다. 정승원은 미드필더, 라이트백, 윙어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스쿼드가 빈약한 수원FC에 황금 같은 영입이라 볼 수 있고, 올림픽 대표팀 때 코치였던 김은중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7번을 달았다.
2023년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었던 권경원이 수원FC로 합류했다. K리그 경험도 있는 선수에 직전 팀이었던 감바 오사카에서도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면서 2023 시즌 최다 실점(76실점)을 한 팀이었기 때문에 국대 출신 센터백 권경원을 데려오면서 수비 강화에 나섰다. 수원FC 팬들은 권경원 영입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는 21번을 달았다.
강상윤은 원 소속팀 전북에서 수원FC로 1시즌 임대 영입 됐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전체와 윙어가 가능하다. 수비력과 패스가 주특기고 많은 활동량과 빠른 속도를 이용해 측면 공격까지 가능한 선수다. 2022년 전북과 준프로 계약, U22 선수로 출전하면서 전북의 기대되는 미래로 급부상했다. 2023년 여름에 K리그2 부산 임대를 가서도 꾸준히 경기를 나왔고, 2023 U20 월드컵과 U20 아시안컵 모두 김은중 감독 밑에서 핵심으로 뛰었다. 2024 시즌 수원FC 임대를 오면서 김은중 감독과 다시 만나는데, 김은중 감독은 강상윤을 많이 원했었다. 등번호는 77번을 달았다.
김태한은 2023년까지 김포에서 뛰다가 수원FC로 합류했다. 김포가 K3리그 세미프로였을 때부터 든든하게 최후방을 지켰고 작년 시즌엔 팀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 시키는데 일조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볼 수 있고 투지 있게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등번호는 15번을 달았다.
2023년 안산에서 뛰었던 정재민이 수원FC로 합류했다. 정재민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지만, 센터백도 볼 수 있다. 192cm라는 큰 키를 이용해 제공권이 좋고 빌드업 능력이 우수하다. 또한 키가 크지만 스피드도 괜찮고 발밑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 정재민은 작년에 프로 데뷔를 했음에도, 많은 경기를 나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3라운드 대구전 극장 동점골을 넣으며 팀에게 승점 1점을 선물했다. 등번호는 19번을 달았다.
2023년 성남에서 뛰었던 이재원은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공미, 윙어, 중미가 가능하다. 기술이 좋고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그리고 공격 포지션과 중앙 미드필더까지 가능하고, 2023 시즌 여름에 강원 임대를 갔을 땐 오른쪽 풀백으로도 뛰었다. 수원FC도 이재원의 활동량과 멀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번호는 16번을 달았다.
이준석은 2023년 김천에서 전역해 인천에서 수원FC로 이적했다. 포지션은 윙어이고 드리블 능력이 제일 좋고 스피드도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양발잡이인게 메리트가 크지만 단점도 명확하게 있는 선수다. 김천에서 K리그1, K리그2 통산 33경기를 뛰었고 6골을 넣었다. 등번호는 18번을 달았다.
2023년 세미프로 팀인 대전 코레일에서 뛰었던 최규백이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공중볼 경합과 빠른 속도로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빌드업도 준수하게 한다. 최규백은 2020년에 수원FC에 있었고, 2024 시즌 다시 수원FC로 오면서 리턴을 했다. 팀에 오자마자 부주장에 선임됐다. 등번호는 6번을 달았다.
이요셉은 2023년 전주시민축구단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고, 스토퍼로도 나온 적 있다. 시야와 킥, 패스가 장점인 선수다. 전북 U15 팀과 U18 팀에서 개인상을 수상했고, 전주대에선 2021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2년과 2023 K4리그인 전주시민축구단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핵심 선수로 활동했다. 등번호는 36번을 달았다.
몬레알은 2023년 칠레 2부 리그인 우니온 산펠리페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전 소속팀인 우니온 산펠리페에서 22경기 9골을 넣으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191cm라는 큰 키를 가져 피지컬도 다부진 편이다. 큰 키를 가졌음에도 스피드가 괜찮고 우수한 신체 조건을 이용해 골을 넣기 위한 투쟁심까지 가지고 있는 선수다. 등번호는 9번을 달았다.
트린다지는 2023년 브라질 팀인 EC 비토리아에서 뛰다가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고, 중원에서의 수비력이 좋아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들을 끊어내고 역습으로 연결하는 게 장점이다. 브라질 팀인 비토리아에서도 주전으로 뛰었던 만큼, 2024 시즌 수원FC의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8번을 달았다.
안데르손은 2023년 브라질 팀인 고이아스에서 뛰다가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윙어이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매우 좋다. 또 활동량까지 겸비하고 있어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등번호는 70번을 달았다.
아르한은 2023년 일본 리그 도쿄 베르디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스피드가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고 움직임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롱 스로인도 엄청난데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본전에서는 롱 스로인으로 어시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남아 선수들의 문제점인 피지컬은 좋지 않다. 등번호는 23번을 달았다.
2024년 1월 5일, 수원FC는 7명의 신인 선수들을 발표했다.
조준현은 2023년 숭실대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다. 공미로 나올 때는 드리블과 패스 및 공간 침투가 탁월하다. 중원에서는 경기 시야가 좋고 움직임, 공수 모두 활발하게 뛰는 많은 활동량도 가지고 있다. 2023년 숭실대 시절 대학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무패우승에 기여했고, U22 의무 출전 혜택으로 수원FC에서도 출전하고 있다. 등번호는 28번을 달았다.
강교훈은 2023년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강교훈은 수원FC U18부터 아주대학교, 포천시민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김은중 감독이 맡았던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에서 명단에 든 적이 있었는데, 수원FC 신인 선수로 합류하면서 김은중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포지션은 풀백과 미드필더가 가능한 선수다. 등번호는 29번을 달았다.
김대현은 2023년 중앙대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키 187cm, 몸무게 86kg로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좋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핵심 선수로 뛰었다. 2023 U리그 왕중왕전에선 팀을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한 기록이 있다. 등번호는 25번을 달았다.
박진우는 2023년 청주대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공격수이고 측면 돌파를 자주 하는 선수다. 2023 대학리그에서 11경기를 뛰며 꾸준히 경기 출전을 하였다. 신평고 시절에는 2021 춘계 전국대회 우승을 했다. 등번호는 43번을 달았다.
이경민은 2023년 청주대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골키퍼이고 190cm라는 키를 이용해 공중볼 능력이 좋은 선수다. 2023 대학리그에서 8경기를 나왔고, 통산 15경기를 나왔다. 나이가 어린 신인인 만큼 4~5옵션 골키퍼로 예측된다. 등번호는 41번을 달았다.
장영우는 2023년 세미프로 팀인 화성 FC에서 뛰다가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라이트백이고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화성에서 3년간 꾸준히 활약하며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2023 시즌이 끝나고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등번호는 26번을 달았다.
정승배는 2023년 한남대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윙어이고 빠른 스피드와 슈팅, 골결정력까지 좋아 2023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23 시즌 한남대는 전국 4개 대회 중 3개를 우승하면서 좋은 한 해를 보냈다. 2024 시즌 리그 3라운드 대구전 프로 데뷔 처음으로 명단에 들었다. 등번호는 44번을 달았다.
한상규는 2023년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키 190cm, 몸무게 88kg라는 거구의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력이 강점인 선수다. 한상규는 2023년 유튜브에도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진 선수이다. 등번호는 33번을 달았다.
김원형은 2023년 장훈고등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이고 빈 공간에다가 패스를 잘 넣어주고, 볼을 잘 다룬다. 장훈고에서도 주전으로 뛰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었다. 등번호는 42번을 달았다.
신일연은 2023년 신평고등학교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수비수다. 신평고에서 팀의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고, 2023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78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하는 등 팀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기여를 했다. 2024 리그 2라운드 전북전 프로 데뷔 첫 명단에 들었다. 등번호는 37번을 달았다.
이윤건은 2023년 서귀포축구센터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서귀포축구센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좋은 슈팅으로 몇 차례 골도 넣었다. 2023년 5월에 전국대회가 열렸는데, 제주지역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당당하게 기여를 했다. 제주중 시절에도 차범근 축구상을 받으며 잠재력 있는 선수라는 걸 인증했다. 등번호는 38번을 달았다.
하정우는 2023년 대동세무고에서 수원FC로 합류했다. 포지션은 공격수고 골결정력과 침착성이 좋은 선수다.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팀은 준우승을 하면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무학기에서도 득점왕과 우승을 동시에 성공하면서 굉장히 좋은 시즌을 보냈다. 등번호는 39번을 달았다.
출처 - 수원FC 홈페이지, 수원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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