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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4차전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만 해도 4차전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일 없이 중립지역에서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경기 개최까지 불과 4일이 남은 상황에서 장소를 다시 옮겨 경기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결국 AFC는 4차전 연기 발표와 함께 해당 사안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회부해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정보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하게 됐다.
AFC가 FIFA에 해결을 넘긴 이상 다음 A매치 기간 경기를 치르는 것 외에 북한의 몰수패 혹은 징계 가능성도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