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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시 K리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리빌딩을 했지만, 초반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전북 감독이었던 김상식이 사퇴하고 외국인 감독인 단 페트레스쿠가 선임되면서 분위기 반등을 원했지만, 최종 K리그 4위를 해 ACL 2에 진출했고, FA컵 준우승을 하면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며 생각보다 좋지 않은 시즌이었다. 이제 전북은 영광의 별을 되찾기 위해 2024 이적시장을 어떻게 보냈을까?

 

/ 전북 현대의 영입

 

영입 : 이재익 (자유 계약)

          김태환 (자유 계약)

          권창훈 (자유 계약)

          이영재 (이적)

          티아고 (이적)

          에르난데스 (이적)

          전병관 (자유 계약)

          비니시우스 (자유 계약) 

          박주영 (자유 선발)

          진시우 (자유 선발)

          장남웅 (우선 지명)

          황재윤 (자유 선발)

          장민준 (자유 선발)

          마지강 (우선 지명) 

          성진영 (우선 지명)

          박시화 (우선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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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남미 리그에서 뛰었던 브라질 국적의 비니시우스가 전북으로 합류했다. 바레인, 브라질, 콜롬비아 리그를 오가면서 뛰었던 비니시우스는 기술이 화려하고 쫀득쫀득란 드리블이 유한 선수다. FA로 풀린다고 했을 때 브라질 리그 명문인 산투스 FC, 그 외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였고 전북이 빠르게 그에 제의를 해 2024 시즌 전북의 새로운 용병 선수가 됐다. 아직까지는 한국에 적응을 덜 했지만 점점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K리그 템포에 적응을 한다면, 충분히 전북의 기대주로 오를 수 있다. 등번호는 80번을 달았다. 

 

2020년부터 K리그에서 뛴 에르난데스도 전북으로 왔다. 전남 - 경남 - 인천을 하나하나씩 거쳐가면서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았고 직전 인천에서는 핵심 선수로 오르면서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전북 포함 다른 J리그 팀들이 그를 노렸고, 인천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꽤 비싸서 협상이 어려웠다 밝혔지만 전북은 7억 + 8억을 내며 총 15억으로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끝냈다. 이미 K리그에 적응을 했고, K1 인천에서도 주축으로 활약을 해서 전북은 그를 즉전감으로 생각해 거금을 들여 데려왔고, 전북 팬들도 그에게 엄청난 기대를 품고 있다. ACL 포항전 데뷔전 데뷔골까지 넣으며 전북 팬들에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지만 6주 부상을 당했다. 등번호는 98번을 달았다.

 

2023년 대전에서 온 티아고도 전북으로 합류했다. 구스타보가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해진 전북은 작년 17골로 리그 최다 득점을 했던 티아고를 약 15억으로 데려왔다. 전북 팬들은 좋은 피지컬에 2023 시즌 커리어 하이를 보낸 티아고의 영입을 반겼다. 작년에 대전 소속이었을 때 자신감 있게 뛰며 많은 골들을 넣었기에 전북에서도 그가 좋은 폼을 그대로 유지해 구스타보의 대체를 완벽하게 해주길 원한다. 지금 전북에서 나온 경기들을 보면, 확실히 수비수들에 부담감을 주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골은 1골밖에 없지만 아직 온 지 별로 안됐고 경기력 자체는 충분히 좋기 때문에 곧 많은 골들을 넣을 선수인 건 분명한 거 같다. 등번호는 9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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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이재익이 FA로 전북에 합류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게 확정이었는데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던 K리그 팀들이 그를 노렸고, 전북 역시도 센터백 영입이 필요했는데 이재익을 빠르게 낚아챘다. 주발이 왼발이고 센터백과 레프트백 멀티 포지션인 게 메리트가 크다. 99년생이라 나이도 많은 편이 아니고 군 면제도 해결됐기에 앞으로 미래가 좋은 선수이다. 그리고 속도도 준수하고, 축구 지능이 높아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14번을 달았다.

 

대전에서 뛰었던 전병관은 FA로 전북에 합류했다. 2021년부터 K리그에서 뛰었고 전 소속팀이었던 대전에서도 어린 나이에 조커 역할을 쏠쏠히 했다. 그렇게 대전 1군과 대전 B팀에서 오가면서 3년 동안 뛰었고, 전북으로 왔을 때도 기대를 받는 선수였다. 윙어로써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좋고 이번 시즌이 마지막 U22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올 시즌 본인이 어떠한 폼을 보여줄지가 관건일 거 같다. 등번호는 33번을 달았다. 

 

2023년 수원FC에서 뛴 이영재가 전북으로 왔다. 2023 시즌엔 승강 PO에서 극장골을 넣으며 수원FC를 살려냈고, 그 외에도 수원FC 주축으로 활약을 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적료는 약 8억과 강승윤을 무상 임대 보냈다. 이영재는 이수빈, 맹성웅과 함께 미드진에서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고 수원FC에서 보여줬던 폼으로 전북에서도 좋은 폼을 보여줄 거라 믿었지만 지금까지 나왔을 땐 기대했던 거와는 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ACL 8강 2차전 울산 원정에서는 왼발 킥이 다 밖으로 나가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전북이 제일 원했던 선수이고, 8억이라는 이적료로 데려왔기에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잘해질 것이다. 등번호는 8번을 달았고, ACL에선 34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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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리그에서 이슈가 되는 이적이다. 2023년 수원에서 있었던 권창훈은 FA로 전북으로 합류했다. 연봉은 대폭 삭감하는 대신, 유럽 오퍼가 오면 바로 보내 준다는 약속이 있다. 이 이적에도 많은 얘깃거리가 있었는데 권창훈은 2023 시즌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얼굴 한 번을 안 비추고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잠수를 탔다. 그리고 FA로 전북으로 향한 거에 수원 팬들은 많은 분노를 표출했다. 어쨌든 전북으로 온 권창훈은 아직까지 부상 복귀를 하지 못했고 재활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에 나온다 해도 너무 많이 쉬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등번호는 77번을 달았다.

 

김태환의 이적 역시도 화제가 되었다. 울산에서 9년이나 뛴 선수가 FA로 전북에 합류했다. 전북에 갈 수는 있지만 이적 기사가 나오기 전 울산 팬들을 자신의 카페로 모아 본인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고, 아무 소식도 믿지 말라고 했지만 2일 뒤에 라이벌 팀인 전북으로 이적 기사가 나와 많은 울산 팬들이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렇게 전북으로 온 김태환의 영입을 실력적으로 봤을 때는 국대 출신에 풀백 자원을 공짜로 영입한 거에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울산에서 팀 분위기를 흐렸기도 하고 인성이 좋지 않은 선수로 유명해 전북에서의 팀 케미를 걱정하는 팬들도 있다. 등번호는 39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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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전북이 데려온 8명의 신인 선수들이다. 각각 김해 시청, 고려대, 경희대, 단국대, 상지대, 연세대에서 왔다. 특히 경희대에서 온 박주영은 전북 구단에서 5년 계약을 했을 만큼 기대가 가장 큰 선수이다. 전북 팬들도 이름부터가 축신이라며 박주영이 잘 컸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포지션은 윙어이고 스피드를 이용한 파괴력이 인상 깊은 선수다. 대학교에서도 착실한 에이스였기에 전북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편이다. 등번호는 96번을 달았다. 

 

7명의 신인 선수들도 각각 대학교나 팀에서 인정받아 전북으로 콜업 됐다. 특히 센터백 포지션인 성진영은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의 U15 팀과 U18에서도 뛰었다. 그 외에도 김해 시청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풀백과 윙어 포지션인 마지강도 이번 시즌 출전을 기대해 봐도 좋다. 나머지 선수들은 지금 당장 경기에 나오긴 힘들겠지만, 전북 현대가 그들을 콜업 한 이유에는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훈련장에서, B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등번호는 각각 장민준 5번, 마지강 24번, 장남웅 36번, 성진영 49번, 진시우 50번, 황재윤 55번, 박시화 70번 (ACL에선 박창우가 70번이다) 을 달았다. 

 

출처 - 전북 SNS

https://m.blog.naver.com/football_09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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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페스 2024.03.14 21:49 (*.137.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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