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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클린스만이 12개월 만에 경질당했다. 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패배 이후 경질이다. 클린스만은 2026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의 지도력을 비판하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팬들과 정치인들까지 나서 클린스만 경질을 요구했다. 또 대회 기간 중 한국 대표팀의 정상급 선수들간의 싸움도 보도됐다. 이로 인해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유에 대해 'BBC'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한국보다 64계단 낮은 요르단에 패배했다. 클린스만은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결국 경질됐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인기가 없는 인물이 됐다. 대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했다. 클린스만이 취임 첫 6개월 동안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67일에 불과했다. 과거 외국인 감독들이 모두 한국에서 상주한 것과 대조적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