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포워드 치고 높이나 점프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헤더 은근 잘 땀
주민규의 백미는 황소 같은 힘.
마음 먹고 버티면 파울 밖에 답이 없다
턴동작도 매끄러운 편. 등지면서 버티기, 등지고 힘으로 밀면서 들어오기, 등지다가 턴하기 등 패가 다양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수비수는 난감함. 그래서 박스 근방에서의 싸움에 강함.
그 덕에 턴 동작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됨. 장기적으로 본다면 무릎 등 관절 보호에도 아주 좋은 장점.
그렇다고 힘 축구 하는 건 아님 20대 중반에 스트라이커 포변한 선수라고 하기엔 스트라이커로서의 움직임이 살아있음.
참고로 여기에서 주민규 옵사 아닌 거 보고 스루패스 찔러주는 센터백은 강민수
위의 영상에도 나오지만 슛 임팩트도 괜찮음. 빠따가 좋은 유형이라기 보단 공을 흐름 따라 정확하고 간결하게 때리는 느낌
대충 생각나는 건 이 정도?
모 회원님 말씀처럼 20시즌에 비욘존슨이 아니라 외국인 크랙을 데려오고 주민규를 남기는게 더 좋은 선택지가 됐을 거란 주장에 적극 동의
아마도 당시 구단은 주니오를 처분하고 비욘을 데려오려다가 주니오가 안팔린 거 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