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51920?sid=102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7월 10일.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홍명보가
자진해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호가 홍명보 감독의 유임 결정을
밝힌 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홍명보 감독은
끝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논란의 사퇴 기자회견을 연 지 딱 10년이 되기
이틀 전인 2024년 7월 8일.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제 75대 감독으로 홍명보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축구 팬들이 꾸준히 품어왔던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투명성 의혹이 다시 불타올랐다. 전력 강화위원회의
일원이었던 박주호 역시 직접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과정을 폭로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