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헝가리 국대자늠
아무리 플레이 스타일 안 맞아도 자기가 자국 국대인데다가 외국인 쿼터 입장에서 밀리면 자존심 상하고 기분 안 좋은 거 다 티냄서 팀 분위기 망칠수도 있는데 묵묵하게 자기 역할하면서 뛰어줬고(물론 경기장에서 라커 들어갈 때 한 번씩 뚜시뚜시할 때 잇긴 했다만 그건 뚱냥이의 뒷발팡팡로 보자구요 다들)
나였어도 내가 우승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못 뛰면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날 거 같은데 끝까지 프로다웠음. 브이로그에서 막내랑 마트, 사우나 가면서 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언플 끽해봤자 걍 나가고 싶어하는 에이전트만 혼자서 꿍얼꿍얼이 다였잖아.
아까 감독님 기사 봤는데도 해준 게 크다는 거 보면 우리가 모르는 부분에서도 아마 마틴은 프로답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한 번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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