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17년부터 응원하면서 문수 종합 다 겪어온 사람인데
5년 전 어릴 때 아빠랑 종합운동장 앞 주택가 골목 걸었던게 생생한데 아빠 키를 넘기게 훌쩍 커서 변하지 않은 거리를 걸으니까 좀 눈물 나더라
종합운동장에 담긴 기억이
19년 준우승 & 포항한테 엄청 닦인 안 좋은 기억이지만
뭐 그 뒤로 20년 아챔 우승 22,23년 리그 우승 하고 다시 돌아보니까 그 또한 웃음 나는 좋은 추억 같기도 하고
암튼 그렇다
난 오늘 직관 간 목적도
경기 보러가는 것도 있지만
5년 전 옛 추억 떠올리려고 간게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