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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대변인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는 이적을 승인했다. 이제 결정은 클럽에 달려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내보내는 데 열려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사우디행 가능성은 계속 열려 있었다. 갈레티 기자는 지난 4월 "알 나스르는 여전히 여름을 앞두고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우디 측 협상가는 구단 대표자들과 함께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브라위너와 다시 접촉할 것이다. 6월 이전에 다른 사우디 팀들이 더 브라위너 영입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고 전달했다.
더 브라위너도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사우디? 내 나이가 되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내 아내는 다른 환경에서의 생활에 대해 괜찮다고 의사를 전했다. 나는 이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사우디에서 2년만 뛰어도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15년 동안 축구를 했지만, 그때에 비해 사우디 2년이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