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으로 되돌아가야하는데
이때 빅크라운에는 비가 엄청 내렸었지...
좌석도 옛날좌석에다가
지금 선수단 출입구에 있는 테이블석도 없던 시절^^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10분만에 권창훈 골...
이었다가 나중에 공식기록에는 정동호(OG)로 수정
이제 남은 시간은 후반추가시간 5분...
에라이... 또 수삼한테 지겠구나 하고 집에 가야지 하고
옆자리에 놔둔 내 짐들을 주섬주섬 챙길때
기적적으로 나타난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이재성'
(아 참 이재성은 현재 국대 이재성이 아님 ㅎ)
동점골을 넣은순간 우와... 다행히 비기겠네하고
안심하던찰라 '지코바' 아니아니 '코바'가 왼쪽으로 공을 몰고와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때 데뷔전이었던 '멘디'가 헤딩 극장 역전골을
만든거임 ㅋㅋㅋㅋㅋ
이때 수삼 원정팬 중 애기는 울고 ㅎ
울산팬들은 우히히히힣 하면서 아주 좋아했다는 ㅋㅋ
암튼 이 경기도 내 기억에선 잊을수 없는 경기임 😄
https://tv.kakao.com/v/77437597
https://tv.kakao.com/v/77437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