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센터백 4명중 3명이 30대(1명은 심지어 갓 프로 입성한 유스출신)
이제 겨우 반환점인데 돌아가면서 부상 + 폼 저하 -> 후반부 서울의 일류첸코 머리보고 올리는 무지성 슬로우 아리랑 크로스를 헤딩 경합 실패로 못막음
(일류첸코가 헤딩이 좋은건 맞지만 애초에 준비시간이 충분했음에도 경합이 덜 됐다고 생각함)
2. 지난시즌에 못한 유럽진출, 이젠 군면제까지 된 상황에 꽉찬 나이의 설영우인데 대체자 부재
-> 윤일록의 포변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보강 필요, 설영우가 있기에 가능했던 잘게 썰어가던 디테일이 확 줄어듦. 당장 여름인데 시즌 도중 국대급 풀백을 타팀에서 뺏어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외인을 풀백으로 산다? 이것도 현실적으로는,,,
3. 엄원상의 이탈대비가 김민우 선수?
영입설 당시 돌아오는 시즌 엄원상의 해외진출 대비 비슷한 유형의 빠른 2선 자원을 기대한 팬들은 적지 않은 나이와 이미 비슷한 유형이 팀에 있는데 굳이라는 의견이 일부 존재 -> 과거 최고폼 기준 김민우의 장점인 이곳저곳 다 누비는 모습이 그닥 안보임(움직임은 여전히 좋음. 그건 진짜 인정)+원래도 느렸지만 더 느려진 속도 -> 안그래도 팀 에너지레벨이 부족해서 느렸던 템포가 더 느려짐.
+번외
울산표 뫼비우스의 띠
상대팀 : 아 울산 템포 낮추고 박스앞에서 또 만드네, 야 촘촘하게 두줄수비해서 공간 없애
울산 : 아 만들기가 잘 안되네 크로스 전술 가자(헤딩이 완전 막 대박 다따는 유형은 또 아닌 아담과 주민규 + 크로스 높이가 항상 아쉬운 울산의 풀백들)
상대팀 : 쟤네 어차피 대갈타카 잘 못해. 버텨보자.
결과 : 후반부에 딱히 뭘 못해보고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