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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운동장/ K리그1/ 김천상무프로축구단 vs 울산HDFC/ 울산 이동경 득점/ 골 세레머니/
사진 곽동혁[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
한 바퀴를 돈 2024시즌 K리그1의 개인 타이틀 경쟁은 '이동경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치부심한 이동경(현 군입대, 구 울산 HD)의 왼발은 말그대로 불을 뿜었다. 지난해 7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한자 로스토크를 떠나 친정 울산으로 복귀한 이동경은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겨우내 독을 품은 이동경은 K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다시 태어났다.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7골-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5개, 50.9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라는 어마어마한 생산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