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29152856677
“내가 대신 군대를 가주겠다”는 울산 팬들의 장난 섞인 응원을 받는 가운데 입대한 이동경은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김천 상무에서 뛸 예정이다. 재작년 12월에 입대한 조영욱과 원두재 등 일부 상무 선수들은 K리그 개막을 준비하기 위해 군사훈련을 미룰 수 있었지만, 상무가 그 관행을 없애면서 이동경 등 이번 입대자들은 군사훈련을 모두 수료하고 국군체육부대로 간다. 현재 승점 19(6승1무2패)로 1위를 달리는 상무는 이동경의 합류로 선두 경쟁에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동경은 “이제는 전우들과 함께 김천이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