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우선, 요코하마의 승리를 축하한다. 결과적으로 이른 실점이 컸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따라갔다. 수적 우위를 점해 많은 공격을 했다. 골이 들어갈 상황에 안 들어간 점은 아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중원이 흔들리면서 수비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졌다. 때문에 전반 34분 이규성을 빼고 보야니치를 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에 미드필드에서 안일한 플레이가 나왔다. 이로 인해 리듬이 바뀌는 순간이 많았다. 보야니치는 후반 때 우리 계획에 있었는데, 일찍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 시간에 출전해 제몫을 해줬다. 1차전 이후 양 팀 다 전술적인 면을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잘해줬다”고 격려했다.
승부차기 대비에 관한 물음에 홍명보 감독은 “충분히 연습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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