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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방콕)] 이제 시선은 다시 협회에 집중된다.
이제 시선은 차기 사령탑에 집중된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은 황선홍 감독 임시 사령탑 체제 발표 당시 "6월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축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으로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다. 선수단은 분열됐고 각종 논란이 터지 기도 하면서 '잃어버린 1년'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투명하고 명확한 프로세스를 통해 차기 사령탑을 결정해야 한다. 정해성 위원장은 "(차기 감독과 관련해) 시간을 갖고 선임하기로 한 만큼,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즉 현재 우리 대표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지향해야 하는지, 어떤 스타일의 지도자가 필요한지 전력강화위원회가 확인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내다보면서 우리 대표팀 경기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들에게 다시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도록 하겠다. 심도 있는 회의를 이어가 어떤 선입견을 갖거나 외압을 받지 않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대표팀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안컵 후폭풍은 진행형이다.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서둘러 착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