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3연승의 기세를 전북전에서도 이어간다는 목표다. ACL 8강 두 경기와 30일 K리그1 4라운드 원정까지, 이달에만 울산과 전북은 세 차례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전북을 상대로 우세한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K리그 기준으로 2021시즌 1승2무1패 동률을 이뤘지만, 2022시즌 2승1무1패, 2023시즌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ACL에서 울산이 전북을 가장 최근에 상대한 건 2021년 10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당시 단판 승부였던 8강에서 120분 혈투 끝에 연장 전반 11분 이동경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
홍 감독은 반포레 고후와의 2차전 후 "전북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올지 우리 모두 예측하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 더 높은 준비를 하겠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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