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24100618984?x_trkm=t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는 FC뉘른베르크의 재능 있는 미드필더 카스트로프를 설득하길 원한다"고 독점 보도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3년생 20세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독일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FC쾰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쾰른 1군이 아닌 2군에서 데뷔했다. 이후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했다가 완전 이적한 케이스다.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2(2부) 17경기를 소화했고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카스트로프는 현재 이중 국적자로 독일과 한국 대표팀 중 한 곳을 골라야 한다. 지금까지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U16(16세 이하) 팀부터 꾸준히 발탁됐고, U20 대표팀 소속으로 6경기를 뛰었다. 아직 독일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거나 A매치를 뛴 적은 없어 한국 대표팀으로 바꾸는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