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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씻기고 이유식 멕이고 재우느라 후기가 늦었탘ㅋ
강의 끝나고 거실로 나온 와이프
나: 이청용 오피셜 떳다.. (진지한 표정으로)
와잎: 그래.. 서울로 가나.. 그래.. 은퇴는 친구(기성용)랑 같이 뛰다가 하면 좋지... (KBS 뉴스를 봤기떄문에 무조건 나가긴 한다고 생각함)
나: 말없이 잔류 뉴스 기사 보여줌
처음에 표정이 읭? 하는 표정이다가 오열할줄 알았는데 눈시울만 좀 붉어지다가 '내가 이사람을 13년을 알았는데 이런표정을 지을줄 알았나' 싶을정도로 엄청 해맑게 웃음ㅋㅋㅋㅋ
그러고는 아기를 트로피 삼아 안고
세가족이서 트로피 세리머니 세번하고 마무리ㅋㅋ
* 공영방송에서 왜 그따구로 뉴스를 냇는지 어이없어함
* 울티 댓글 남겨주신것들 와이프한테 다 보여줬는데, 잔류소식듣고도 안울던 와이프가 조금 울엇음
>> 울티사람들 생각(??)보다 너무 따뜻하다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나왔다고 함
* 잔류소식 들었을때, 애기 성별 확인했을때보다 조금 더 기뻣다고 함
* 24년 1월 19일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선포함
그리고 계속 미친사람처럼 막 웃고다니고 정체불명의 춤을 추고 있음아기보고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울산에 남게되었데! 그 선수 보러 운동장에 놀러가자!' 라고함 (물론 우리아가는 알아듣지 못함)
그리고 애기씻고나와서는 흥얼거리면서 핸드폰 보길래 뭐하냐 했더니 인스타 스토리 올리고 있음
* 이글을 쓰는 지금도 계속 혼자 웃고 있음
행복한 결말로 끗 :)
+ 청씨 관련 내용 올라올까봐서 울산 인스타 공계 다시 팔로우 (햅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