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개인 활약을 떠나 울산의 비전을 두고도 홍 감독과 깊은 신뢰 속에서 가장 많이 소통해 왔다. 자연스럽게 견해차도 존재했다. 최근 이청용의 팀 이탈과 관련한 얘기도 미래를 두고 대화하다가 서로 간의 오해에서 비롯됐다.
장시간 대표팀과 클럽을 오가며 서로를 존중해 온 둘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다시 손을 잡기로 했다. 어느덧 울산 5년 차인 이청용은 팀의 선참으로 본분을 다하면서 팀의 리그 3연패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도 이청용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포용, 새 시즌 비전을 함께 그리기로 했다.
이청용은 울산의 2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에 합류할 예정이다. 울산은 최근까지 이사가키에서 1차 담금질했으며 21일 가고시마로 이동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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