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다른팀 이적하는건 우리가 부정했지만 기정사실화였고 우리도 마지막 떠나는 모습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팬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각자 바쁜 시간 내고 추운날씨에도 모인거지
그리고 그렇게 우리를 자부심으로 느끼고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매고는 가지않겠다고 생각과 함께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본인이 만들어낸거지
다시 떠올려보면 한 팬분이 그랬듯 매고는 가지말라는 말에 떳떳할 수 있었을건데 정작 본인은 아직 팀을 알아보고 있다 모른다고 했지만 다음날 이미 메디컬이 예정 되어있는 상황이라 편하게 웃지도 못했던거고
이런 서사가 있고 가장 낭만있고 가장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팀으로 이적한다는 상황과 더불어 다른 매체의 인터뷰나 공신력있는 글의 내용에 팀내 분위기에 악 영향을 끼친 선수였다는 사실을 안사람도 있었을테지만 나처럼 몰랐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알게되었고 이러한 이유들이 합쳐서 팬들은 분개할 수 밖에 없었을거 같아
매태환 한때 정말 사랑했고 응원했었기에 욕하고 싶지 않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욕이 안나올수가 없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이 카페에 부르고 한 행동은 본인입으로 얘기한 가장 사랑하고 자부심인 팬을 무시하는 행동일 뿐이고 나는 앞으로 응원못할거 같아 제발 그팀가서는 주전경쟁 밀리고 그팀에서도 지금처럼 분위기 망치면서 팀과 함께 하스딱 강등딱하며 처참한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