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이 K리그로 복귀한다. 내년 시즌부터 제주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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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폭넓게 후보군을 정하고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남 감독이 물러난 뒤 팀을 이끌었던 정 대행은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선임은 어려웠다. 여러 전·현직 감독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김은중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주의 선택은 김학범이었다. 제주는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다음 시즌 재도약에 도전할 전망이다. 제주는 여전히 투자에 인색하지 않은 구단이다. 지난시즌 선수단 연봉 지출이 3위였다. 임채민, 최영준, 정운, 임창우, 이주용 등 전 포지션에 걸쳐 K리그1에서 충분히 통할 말한 자원들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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