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은 "어제 축승연 때문에 술 너무 많이 먹었다(웃음). MVP 후보에 오르니 기대되더라. 지금까지 축구 인생에서 받은 가장 큰 상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남자선수상"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K리그에 처음 올 때도 오는 게 맞나 싶었지만 홍명보 감독님을 보고 왔다. 감독님과 함께하며 MVP를 받는다면 너무 좋을 듯하다. 나를 믿어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가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로 나오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우승 지분이 어느 정도 되는 듯하냐는 질문에는 "한 5% 정도로 본다. 사실 선수보다는 감독님의 영향이 크고, 내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웃음). 축구는 11명이 함께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3120415084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