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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작년 17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안정적인 스쿼드 보강과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더 단단한 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전반기 울산은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없는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돌아온 주민규, 노련한 이청용, 김영권, 김태환과 같은 베테랑, 열혈신인 장시영, 조현택 등의 U22선수들 바코, 루빅손, 아타루 등의 용병선수들..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모든 팀들을 상대로 압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중반 불미스러운 사건과 주전 6번롤 선수의 이탈로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해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올해 2연속 우승으로 돌아왔다. 작년보다 더 큰 위기라는 파도가 몰려왔지만 이를 극복해낸 울산의 호랑이 군단이었다.

 

2. 긍정적이고 칭찬할 점

-개인적으로 올해 긍정적인 점은 올해 용병농사가 정말 잘 됐다고 느낀 한 해였다. 전반기 후반기 주춤했지만 폼이 절정일때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 바코와 나올때마다 알짜배기 패스를 보여주던 아타루, 22시즌 기적의 주인공 마틴아담, 경기는 자주 못나왔으나 나올때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해주려 한 보야니치, 공격 수비 가리지않고 왕성히 뛰어다니는 루빅손 울산의 올해 용병농사는 가히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이 부임하고 동해안더비, 현대가더비 등 라이벌과 경기하는 중요한 경기외에 다른 경기들에서도 밀리지않고 우위를 점하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올해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었고 전북과의 현대가더비에서도 시즌을 치르며 단 1번밖에 패하지 않는 등 과거 더비매치마다 겁먹고 주춤하는 울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어제 마지막 현대가더비에서는 전북을 90분내내 철저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더비매치 외에도 질 뻔한 경기를 따라 잡아서 비기고, 비길 뻔한 경기를 후반에 뒤집어 엎고 이기는 경기도 많이 보여주었다. 시즌 1로빈 동해안더비를 따라잡아 비기는것과 2로빈 대전전을 비기는 것 그리고 시즌 1로빈 광주와의 경기를 뒤집는 등 울산은 한 대 맞으면 역으로 되돌려주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아쉽고 개선해야할 점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터져나온게 너무 아쉬웠다. 인종차별 사건은 당연히 일어나선 안되고 앞으로도 일어나선 안될 일인데 이러한 일이 우리 팀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너무 수치스럽고 화가났다. 앞으론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않게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이 사건 이후 주전으로 뛰던 박용우를 매각하였는데 하필 박용우가 뛰는 포지션이 제일 중요한 6번 미드필더 자리였다. 사실 이때 대체자를 데려오겠거니하고 오케이했는데 끝내 돌아온 것은 0입. 대체자를 아얘 데려오지 않은 것에 대한 후폭풍은 엄청났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고 공격적인 롤을 소화해야할 이규성과 김민혁이 맞지않은 옷을 입다보니 너무 고생해주었다. 앞으로 선수를 매각할거면 해당 선수가 뛰는 포지션의 뎁스를 보강하고 선수를 매각해야 할 것 같다고 느꼈다. 이 부분은 나 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전력강화부도 올해 뼈저리게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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