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예컨대 ‘카페 라떼’ 쿠폰을 제시한 뒤 이보다 낮은 가격의 ‘카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차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그대로 ‘카페 라떼’로 주문하거나 더 비싼 상품을 주문하고 차액을 추가로 내야 했다.
차액은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보전될 예정이다. 만약 고객에게 스타벅스 카드가 없다면,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해 잔액을 적립해준다.
스타벅스 측은 “올해 12월 스타벅스 매장의 포스(POS·판매정보시스템)기에 해당 기능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포스기 적용과 결제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잔액 적립’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