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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울산은 새로운 얼굴이 몇몇 보인다. 홍 감독은
"우리 미드필드진에 이청용도 안 되는 상황
(경고누적)"이라면서 "결과적으로 김성준도 좀 안 됐다.
그래서 새로운 선수를 한 번 넣어봤다.
정승현도 A매치 이후 감기 몸살로 바로 내려갔다.
태국 원정에는 동행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울산은 이재욱이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용인대학교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 올해 입단했다"라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해왔다.
시즌 마지막이지만 그래도 기회를 한 번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출전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홍 감독은 어떤 이야기를 이재욱에게 했을까?
그는 웃으면서 "아직까지 따로 이야기한 것은 없다"
라면서 "이재욱보다는 동료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이재욱이 첫 경기니까 옆에서 많이 도와주라고
선수들에게 이제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라면서 "챔피언으로서 마지막까지 팬들과
상대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일단은 지금 준비한 대로 인천전을 치르고
모레 출국해서 경기한 다음 또 돌아와서 경기한다"라면서
"4경기가 남았다. 어느 경기를 잡느냐를 떠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선수 구성도
그렇게 할 것이다. 지금 조금씩 회복된 선수들도 있으니
여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