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52/0001960200
◇ 유웅삼 (유연수 선수 아버지) : 저희가 10월 26일 첫 공판이 있었는데요. 연수는 재활, 저는 연수 옆에서 간병을 해야 되는 입장이고. 엄마도 회사에 출근을 해야 되잖아요. 저희가 갈 수가 없었어요.그리고 저희가 변호사 선임을 했었는데 거기 변호사도 제주도에 안 내려가시고. 그런데 구자철 선수 변호사께서 저희한테 연락이 왔어요. 아무도 안 내려오는 것 같은데 저희가 공판에 참석해서 변론을 할 수 있으면 해도 좋냐. 그래서 저희야 감사하죠. 했었는데 나중에 연락 오는 부분이 진단 32주, 32주가 지나면 연수가 걸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32주 진단으로 해서 일반상해로 기소가 됐더라고요. 지금 중상해, 하반신 마비인데. 그래서 그 부분을 구자철 선수 변호사님께서 변론하셔서 그 부분을 판사님이 다시 기소하라, 중상해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 앵커 : 공소장 변경을 검토해 달라고 재판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구자철 선수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데 어쨌든 한 팀에서 선배선수였잖아요. 어떤 말로 유연수 선수를 이끌어주셨나요?
◇ 유연수 : 사고 나고 연락이 왔어요. 자철이 형이 그때 카타르월드컵 때문에 카타르 가 있었는데 자기도 어릴 때 외국에 나가서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 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 얘기하면서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장문의 카톡을 저한테 보내주셨어요. 저도 그걸 보면서 힘을 얻고. 버텼던 것 같아요.
구자철 선수 너무 좋으신분 ..
다들 가해자 엄벌 탄원서 아직 안썼으면 꼭 부탁해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UccarVHWFZJzuBHBa3ojbvsPsdS6ajGIhK-_F92x_3NxGBQ/alreadyresponded?fbclid=PAAaaApLTzmWQRbfErRiki_dSOtVyzeNtNhpRc2IQleOQF5M3O2vxyT0lr2to_aem_AbfLsgFTESvW26NFLTlMJv8iSqeJtwq8DUYYTmMed9JKqRPmGWebphzCsLdfQUWuq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