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코앞이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61)에게 주어진 소집 기회는 2차례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5월 31일~6월 15일)과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따른 4주의 시간이다. 올림픽의 경우 개막 30일 전부터 손발을 맞출 수 있다.
ACL 서아시아 권역 조별리그가 끝난 가운데 동아시아 권역 조별리그는 6월 22일부터 7월 11일까지 태국,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진다. 규정상 올림픽대표팀은 6월 23일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 ACL 기간과 겹친다.
규정상 대회 20일 전까지는 소집기간에도 소속팀 경기 출전이 허용된다. ACL 조별리그 초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ACL이 국외에서 열리는 만큼 격리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도저도 아닌,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우려된다.
백신 접종도 변수다. 올림픽 선수단은 3주 내 1·2차 접종이 가능한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 축구는 6월 소집을 이용할 참이다. 그러나 ACL 출전팀 선수들은 빠른 프로세스가 필요할 수 있다. 5월 내로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입·출국시 격리가 면제돼 ACL 2~3경기를 치른 뒤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908190
규정상 대회 20일전까지 소속팀 경기 출전이 허용되면 아챔 뛴다해도 초반경기만 가능하네..
6월23일 소집 때부터 다 데려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