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50322
울산 내부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이 화제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그는 카리스마의 상징이다. 풍기는 아우라가 있으니 다가가기 어려울 거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부드럽다. 무심한 듯 농담도 툭툭 던진다. 고참들에게는 동네 형, 막내급들에게는 다정한 삼촌이다. 울산 한 관계자는 “감독님은 늘 축구만 생각하고 연구하신다. 그런 와중에도 선수단뿐 아니라 사무국 직원들도 세심하게 챙긴다. 진심이 느껴진다. 겪어 보니 왜 홍명보, 홍명보라고 하는지 알겠다”며 리더십에 엄지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