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들 냄비근성은 과학이다..
울산 경기력 전반기엔 최고였다면 후반기는 최악인건 맞습니다 매 경기 챙겨보면서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고 하지만 후반기 그렇다 해서 홍감독님에 대한 비난이 너무 과한거 같네요..
경기력 하락에 대해 3선 0입등 여러 원인이 나오지만 어쨌든 홍감독님이 선택한 부분이자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고 결과적으로 현재 파이널라운드 앞두고 9점차 1위입니다
여름이적시장 3선 0입에 대해서 말이 많고 저 역시 팬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만..
감독님 입장에서 팀의 장기적인 방향이나 현재 자금 상황 또는 기존에 세워두웠던 겨울이적시장 계획 등등 "팬분들이 볼수없는 여러 부분에서의 관점이 충분히 다르기"에, 감독이 이번시즌 우승에는 0입이 문제 없다고 생각한거면 지금으로서는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과 마찬가지로 결국 선택은 감독이 하고 책임도 감독이 지는거니까요
물론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결과까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고, 아직 논하기에 많이 이르지만 하반기 같은 경기력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홍명보감독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수도 있겠지요.
답답한 경기력에 대해 저도 느끼고 화날때도 있고 팬이라면 그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해야하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어려움 속에 지금까지 잘해왔던 감독,선수들에 대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칭송하던 감독을 한순간에 무능한 감독으로 말하는등 일부 울산팬 또는 국축팬 비난이 너무 지나쳐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세가지 요약
1. 홍명보감독과 선수들은 지금까지 잘해왔다. 홍명보 감독님 부임 이후 역대 최고였던 시즌 전반기 경기력..
2. 후반기 경기력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그동안 팀을 꾸려왔던 감독이 전체적인 판단하에 선택한거고 책임을 져야한다.
3.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결과적으로 현재 9점차 리그1등이니 냄비마냥 과도하게 비난하지말고 울산팬이면 믿고 응원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