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서울시청 서포터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는 "설치가 됐다고는 들었는데 정말 저 모습일지는 몰랐다. 참담하다"라며 한참 동안 소음 측정기를 바라봤다. 이어 서포터스 측은 "올 시즌 문경상무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여덟 경기 연속 무승을 하고 있었다"면서 "창단 후 성적 항의나 비판을 전혀 하지 않다가 그날 '정신 차려 서울'을 외쳤다. 그런데 거기에 몇몇 선수가 '항의성 멘트하지 말고 본분인 응원만 해주세요'라고 했다. 거기에 대한 연장선상인가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다"라며 멍하니 운동장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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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얘기는 아니긴 한데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 어이없어서 가져와 봄
우리팀 입장으로 대입해보자면 8경기 무승 중인 울산 응원하는
처용전사한테 울런트가 와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꼴
근데 서울시청 선수들도 좀 어이없음ㅋㅋ
가뜩이나 인기없는 여축에서 그나마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한테
쓸데없는 소리말고 응원이나 하라니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001#_enl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