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감
제일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간절한 경기였다. 그런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잘 회복해 앞으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2위와의 승점 차가 10~11점 내에서 벌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한 고비만 넘기면 더 큰 점수 차로 벌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다. 그래서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지고 있을 때 홍명보 감독은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
이럴 때는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전술 변화를 꾀했다. 그래서 공격적인 부분 전술을 통해 골을 넣을 수 있었고 역전까지 할 수 있었던 공격 패턴이 나온 것 같다.
거의 세 달 만에 두 골이 나왔다.
공격수라면 골이 터지지 않을 경우 조급함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올 시즌 뿐만 아니라 공격수가 매년 고민해야 할 숙제다. 그걸 어떻게 해결해서 자신감을 찾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였다. 어떻게 해서든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는 집념과 동기부여가 있었다.
감독님께서 들어갈 때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편하게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게 내가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비결이었고 두 골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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