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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연패를 마주했다. 그렇지만 울산은 위기를 늘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숱한 고비를 넘기고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비가 온 뒤에 땅은 굳는다. 원팀으로 뭉쳐 승점 3점을 반드시 따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하겠다는 목표다.
해보자 이겨보자 무조건 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