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양 구단과 팬들의 합심으로 빠르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분명 위험한 상황이었다. 특히 앞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이 또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더욱 체계적인 매뉴얼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실제 당시 의료진을 원정석으로 올리는 과정이 위험해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에 구단은 즉각 조치를 취했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서 너무 놀랐다"면서 "특히 의료진분들을 원정석 위로 올리는 과정 자체가 위험해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래서 경기장 각 구역마다 의료용 사다리를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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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계자는 "경기장 구역마다 총 네 개의 사다리를 비치했다"면서 "아무래도 월드컵경기장이기 때문에 사다리를 경기장 터치라인이나 골라인 부근에 놓으면 다른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경기장 관중석 아래에 문 개폐가 가능한 네 곳에 의료용 사다리를 비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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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이건 모든 구단이 다 참고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