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골대 3번'과 '빅버드 징크스'도 울산을 막진 못했다. 한 달 만에 골맛을 본 루빅손, K리그 데뷔골을 원더골로 장식한 김영권, 결정적인 순간 PK를 침착히 성공시킨 마틴 아담 연속골이 컸다. 세 선수 외에도 울산은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끝에 승리라는 결실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승점 37, 12승 1무 1패, 29득 13실)은 FC서울(승점 24, 7승 3무 4패, 28득 18실)과 격차를 승점 13점으로 벌렸다. K리그1에서 득점은 가장 많고 실점은 가장 적다. 현시점 울산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https://v.daum.net/v/2023052208011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