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득점시 승률 100% 공식을 이어갔다. 울산은 이번시즌 8승 가운데 5승이 선제골로 만든 승리인데, 이날 역시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후 승전고까지 울렸다.
기록은 또 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부임 후 대구 원정길에서 첫승을 챙겼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원정 경기에 팬들도 함께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내용적인 면도 괜찮았다. 전반 득점 장면들은 대구전을 대비해 준비해왔던 부분이다. 훈련한 것들을 집중력을 갖고 경기까지 이어줬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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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팀을 모두 돌았다. 홍 감독은 “우리가 생각했던 승점보다 더 많이 딴 듯하다”고 웃으며 “실점 몇 장면은 선수 개개인의 실수였기에 더 줄일 수 있다. 각 팀을 한 번씩 돌았기에 상대 스타일을 알았다. 다음 라운드에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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