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을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고 하면 과한 표현일까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금세 회복해서 ACL 우승을 이뤘습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어떤가요.
중요한 경기에 항상 나가게 됐어요. 기회가 만들어져서. 그 기회에서 제가 실수가 있었고 결과가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타격이 컸죠. 사실 개인적인 실수는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팀이 원하는 목표가 뚜렷했는데, 제 실수로 우승 타이틀을 넘겨주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하죠. 팬들에게 정말 죄송했어요. 그래도 경기장에 걸개도 걸어주시고 저를 믿어주신 것 같아서, 저 또한 1경기는 가슴에 묻어두고 ACL이 남았으니까 우승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었어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4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