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감격의 우승을 확정한 울산 선수단은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후 클럽하우스로 복귀했다.
울산 동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로비에 들어서면 울산의 역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트로피가 진열돼있다. 바로 ‘이곳’ 한 자리가 수년 넘게 비워져있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드디어 ‘2022년 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 트로피가 진열된다.
울산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감격의 트로피 전달식과 우승 세리머니가 열린다.
구단 관계자들은 성대한 세 번째 대관식 준비에 한창이다. 한 관계자는 “모처럼 열리는 우승 파티라 정신없다. 그렇지만 최대한 노력해 팬들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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