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20/0003455967
8일 전북과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울산의 사기는 높아졌다. 지난 3년 동안 전북에 앞서다가 시즌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을 내줬기에 전북전은 중요했다. 김영권은 “우승이 가까워진 것 같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가 손에 쥐어질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리그는 23일 끝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0일 개막한다. 2014년부터 두 번의 월드컵 무대를 밟은 김영권에게 이번 월드컵은 마지막일 수 있다. 김영권은 “항상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 같다”며 “먼저 울산을 우승시키고, 한국이 월드컵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