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69709
김태환은 팀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 늘 함께 해준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인사를 건넸다. 유니폼 상의를 벗어 선물까지 전했다. 팬들은 “김태환!”을 열렬히 외쳤다.
울산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보면 김태환 마킹이 유독 많다. 아군일 때 가장 든든한,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팬들이 안다. 그러니 사랑을 듬뿍 받는다. 김태환의 클럽 충성도도 엄청나다.
형도 많이 울었다.
태환아. 힘내서 꼭 우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