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소감은.
원정에서 승점 1을 땄는데 조금 아쉽다.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데 아쉬운 경기였다.
- 후반 이청용을 투입하려다가 바코를 넣었는데.
미드필드에서 체력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다. 이청용을 투입해서 경기 자체를 통제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사이 실점해서 (득점력을 지닌) 바코를 투입하게 됐다.
- 실점 장면이 아쉬울 법하다.
인천이 가장 잘하는 플레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많은 숫자를 두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맨투맨이 중요하다. 숫자가 우위였는데 결국 당했다.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누군가가 명확하게 (무고사를) 마크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 엄원상이 울산 합류 이후 두 번째 득점했다.
엄원상은 우리 팀에 와서 지속해서 경기 뛰는데 더 좋아지리라고 기대한다. 장점을 다른 선수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어느 방식으로 살려야 하는지도 느낀다. 앞으로 좋은 활약 할 것이다.
- 설영우에게 다양한 포지션을 맡기고 있는데.
어느 선수든 전문 포지션에서 가장 잘 한다. 그러나 설영우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선수는 많지 않다. 물론 한 포지션에서 뛰며 더 잘 할수 있으니 지금처럼 멀티 능력을 키우는 것도 자신에게 좋고, 우리 수비수가 부족한 사정에서도 괜찮다.
https://sports.v.daum.net/v/2022040216163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