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더비가 이사회 의결 요건을 충족해 경기를 치른다 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선수들이 격리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감염력 여부를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잠복기 상황에서 출전할 수도 있다. 실제 울산은 ACL 플레이오프 전·후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3~4명이 인후통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울산을 상대하는 포항 선수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