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28053419270
전북의 김두현 감독은 "이 경기도 역시 찬스가 많았는데 득점하지 못하니깐 결국 실점했다. 꼭 골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다. 찬스가 나고 득점이 안 나니 답답하다.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의 추격에 대해 김 감독은 "부담감 가질 수 있다.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하니 선수들 입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겨내야 한다"라면서 "선수들도 스트레스 받겠지만 편하게 뛰어야 한다. 그래야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누구 하나의 탓이 아니라 전북 선수들과 감독, 코치, 코칭 스태프 모두 반성해야 되는 경기였다. 일단 전술적 문제도 분명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상대적으로 수비진이 단단하게 지키는 제주 상대로 제대로 된 공략법은 나오지 않았다.
슈팅은 많았으나 대다수가 상대 수비가 셋팅된 상황서 때리는 것이었다. 여기에 혼전 상황서 상대 수비수의 슈퍼 플레이에 수차례 저지됐다. 들어가면 좋았겠지만 쉽지 않은 상황인 것도 분명했다. 단신 공격수 위주다보니 코너킥을 10여회 차고도 제대로 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두.현.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