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있었는데 한 할머니가 타셨는데 카드를 미리 안 빼시고 타셔서 카드 찍는데 시간이 한 4~50초 걸렸나? 근데 그 모습 보던 기사 아저씨가 할머니한테 왜 미리 준비 안하셨냐고 지금 할머니 땜에 기다리잖아요 라고 하면서 막 화를 내시는거야.. 그 모습을 보고 속으로 이 짧은 시간은 기다려 줄 수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한국은 빨리빨리의 나라가 맞구나 싶더라고. 미리 준비하시고 타시면 빨리 이동할 수 있으니깐 좋겠지만 그래도 미리 준비 못 하셨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고 화 안내고 하면 서로 행복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텐데 싶기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