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명문 구단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의 대회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 속에서 울산 HD가 유일한 연승 행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B조는 울산의 강세가 돋보인다. 울산은 22일 오후 2시 공천포A구장에서 열린 제주제일고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7분 김도민과 전반 8분 이지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후반 24분 김정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조별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B조는 울산이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2연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로아소 구마모토와 웨스턴 유나이티드는 나란히 1승 1패로 23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제주제일고는 2연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울산은 23일 오전 11시30분 공천포A구장에서 웨스턴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같은 시각 공천포B구장에서는 루아소 구마모토와 제주제일고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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