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구단 관계자들도 공감대를 형성해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 10월 열린 이사회에서 ‘원정응원석 관람 편의 차별 금지 규정’을 신설했다. 홈 구단이 좌석 여유가 있음에도 원정팀을 응원하는 관중을 좁은 구역에 과밀하게 수용하거나 원정석을 관전 시야가 나쁜 곳을 배치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홈 좌석이 매진에 가까운 정도로 판매되는 것이 아닌 한 원정 구단의 좌석 추가 요청에 성실히 응하도록 만들었다. 원정석 가격을 같은 조건의 다른 좌석보다 높게 책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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