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는 “아마추어 시절 나는 연령별 대표팀 이력도 없었고, 튀는 스타일의 선수도 아니라 프로 구단의 정식 오퍼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열심히 운동하다 보니 제주에 입단할 수 있었다”며 “제주에서 이창민(거제시민축구단), 김오규(서울 이랜드) 등 좋은 형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에 발탁돼 태극마크도 달아보는 등 좋은 일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꿈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취해있지 않는다. 과거 조규성(미트윌란)과 오현규(헹크)처럼 김천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본받아 더 뛰어난 선수가 되겠다는 일념이다. 김봉수는 “프로 입단 후 꿈같은 일들이 잇따르면서 더 큰 꿈을 꾸게 됐다. 지금의 우승 경쟁도 마찬가지”라며 “국가대표 발탁과 전역 후 해외 진출 등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울산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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