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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에서 뛰는 소감을 밝혔다. 설영우는 "울산 HD에 있을 땐 내가 많이 이기는 경기를 했다. 이제는 강한 팀들과 많이 하다 보니 내가 많이 지 기도 하고 훨씬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해 봤다. 수비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그런 부분이 좀 나아진 거 같다. 저번 소집 때 (황)인범이 형이 가고 처음 혼자 생활했는데 한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유럽 생활 처음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제 안정되고 있다"고 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뛰다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홍명보 감독과 재회를 두고는 "3년 동안 울산에서 봤기에 내게는 너무 익숙한 분이시다. 훈련 때는 여전히 무서우신데 더 무서워지신 거 같다. 대표팀에서는 조금 더 카리스마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감독님을 계속 보는 건 대표팀에 올 수 있는 것과 같다. 계속 불러주셨으면 좋겠고 계속 보고 싶을 거 같다"고 언급했고 "감독님을 3년 정도 겪어보니까 이제 안 좋은 소리를 하실수록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 걸 느낀다. 나한테 항상 안 좋은 이야기 해주셨다. 그게 감독님만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날 언급해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 앞으로 명단 발표 때 계속 언급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소집 때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져 김민재가 임시 주장으로 나섰다. 둘의 차이를 묻자 설영우는 "감독님을 3년 정도 겪어보니까 이제 안 좋은 소리를 하실수록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 걸 느낀다. 나한테 항상 안 좋은 이야기 해주셨다. 그게 감독님만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날 언급해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 앞으로 명단 발표 때 계속 언급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