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공무원 임용된지 한달도 안된 신규 남자입니다(지역은 울산 아니고 경기도입니다)
면허증 딴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임용직전에 벼락치기로 4일만에 겨우 따서요
저희 집에 면허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고 당연히 어릴때부터 집에 자가용이 없이 대중교통만 이용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차를 살 필요가 없다고 느꼈고 주위에서도 차 사면 숨만 쉬어도 돈이 엄청 깨진다고 수도권 살면 차 굳이 꼭 없어도 운전만 할 줄 알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입직하니까 출장 나갈일이 꽤 있는거같아요...며칠 전에도 저 혼자 나가야 되는건데 차도 없고 운전도 아직 못해서 상사가 본인 차로 태워다 주셨어요........후....
부서 특성상, 그리고 제가 하천 산책로 경관개선사업 담당자를 맡게되는 바람에 주기적으로 현장점검 등의 출장을 가야할 일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거같아요. 하천 산책로같은 경우는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가기엔 많이 힘들겠더라구요...
저는 우선 운전면허학원에 가서 도로연수를 받고, 출장 갈 일이 있으면 관용차를 쓰려고 했는데 관용차 쓰면 절차상 번거로운 경우도 있고 다른 부서에서 사용중이면 이용못할수도 있고해서 결국은 다 차를 사는쪽을 택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동기중에 한 분이 일단 200~300만원정도 하는 저려미 중고차 하나 장만해서 그걸로 연습하고 필요할때만 끌고 다니는게 좋을거같다고 조언해줬는데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저도 그렇고 가족들이 다 면허도 없고 차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고해서 어디다 물어볼 데가 딱히 없어요ㅠㅠ 보통 중고차 저 정도 가격으로 사면 유지비? 보험비? 이런거 나가는건 얼마정도 나가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대학 졸업하고 바로 들어와서 모아놓은 돈도 없습니다.
1. 돈 생기는대로 중고차 무조건 장만해라
2. 일단 운전면허학원가서 운전연수 받고, 관용차를 써라. 차는 굳이 안사도 된다
3. 운전연수받고 관용차 쓰다가 돈 좀 모이면 차는 나중에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