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광주에서 엄원상
2023년 성남에서 김민혁
2024년 수삼에서 고승범
이렇게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강등팀 에이스 빼오기가 2025년에는 어떻게 진행될까에 대한 울팅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먼저 내가 원하는 선수들을 끄적여봤음
우리가 보강해야하는 포지션은 좌윙, 우풀백, 수미, 크랙이고 취해야할 영입기조는 비교적 젊은 애들 사는거라고 봄
광주, 제주는 일단 살아남을거 같고 인천은 다렉강등 거의 확정인듯?
대전, 전북, 대구중에서는 어떤 한팀이 승강플옵을 벗어날지 감도 안잡힘
그래서 일단 인천, 대구, 전북, 대전 이렇게 네팀에서 뽑아보려고 함
프로필은 선수이름(포지션, 출생년도 뒤 두 자리, 주발) 이렇게 보시면 됨
일단 인천은 탐나는건 무고사(ST, 92, 오른발) 뿐인데 문제는 인천에 대한 미친 충성심과 이제 곧 30대 중반에 접어들어서 세대교체 해야하는 우리 상황에는 안맞는거 같음 게다가 우린 스트라이커 이미 세명이나 있고 (물론 많을수록 좋지만)
대구는 무조건 황재원(RB, 02, 오른발(양발))
이 형은 말이 필요없음 킥도 좋고 나이도 어리고 파이터형에다가 국대도 가봤으며 여차하면 수미, 센터백 땜빵도 가능한 자원임
유일한 문제는 포백에선 아직 검증이 안됐다는 거?
전북에선 전병관(LW, 02, 오른발), 이승우(크랙, 98, 오른발)인데 솔직히 둘 다 복권인거 같음
전병관은 좀 눈여겨봤던게 올 시즌 초반 폼이 진짜 좋았던걸로 기억함 막 오버헤드킥 골 넣고 되게 잘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안보이더라 하지만 나이도 젊고 우리가 보강해야하는 프로필이라 넣어봤음
그리고 이승우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이천수과임 잘하기는 또 엄청 잘하는데 성격이 너무 불같음 근데 우리가 크랙이 부족하기도 해서 한번 찔러나봤음함
마지막으로 대전에선 이순민(CM, 94, 오른발), 김문환(RB, 95, 오른발)
이순민은 요즘 솔직히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전에서의 역할 때문에 좀 과부화 걸린거 같음 올 시즌 맨유에 비유를 하자면 우가르테 없던 시절의 카세미루 느낌
개인적으로 이 형 중미로 뛰고 있지만 한번 전문수미로 기용해봤으면 함 패스, 활동량 둘 다 좋음 게다가 랩도 잘해서 스담이랑 원투패스 주고받으면서 유튜브각 씨게 뽑을 수 있음
그리고 적응은 걱정할 필요도 없는게 선수 친형이 우리 구단에서 일하고 계심(인줄 알았는데 이직하셨다네 댓글 지적 ㄱㅅㄱㅅ)
단점은 나이 하나라고 생각함
다음은 김문환인데 저번 이적시장에서 우리도 노렸던걸로 기억함
공격력 좋은 풀백이고 국대경험있고 굉장히 빠르지만 수비력, 크로스는 약점이라고 생각됨 소위 말하는 윙백 가출이 자주 나오는 유형인데 우리팀 특성상 팀이 정상화된 상황에선 상대를 가둬놓고 패다가 역습 한방 맞고 죽는 경우도 있는데 김문환이 오면 오버래핑 나갔다가 골먹히는 상황이 자주 나올 수 있다고도 봄 그리고 나이도 95라 젊은 선수는 아님
정리해보면 무고사, 황재원, 전병관, 이승우, 이순민, 김문환 이렇게 6명 정도 있음
저 중 보강해야하는 포지션 별로 한 명씩 고르면 당연히 전병관(LW), 황재원(RB), 이순민(CDM), 이승우(크랙) 이렇게 네명임
댓글로 원하는 선수 적어주시고 또 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정정해주세요! 비판도 환영합니다!